아크테릭스 (arcteryx)
아크테릭스는 캐나다의 아웃도어 브랜드이다. 고어텍스 기술력을 앞세운 고성능의 바람막이 자켓이 매우 유명한 브랜드이다. 가격은 비싸지만 성능 면에서는 단연코 1등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이다.
아크테릭스의 어원은 "시조새"이며 이를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창립배경>
창립자 데이브 레인은 사용하던 하네스가 불편하여 좀 더 편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창업을 하였다. 이후 하네스,백팩등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당시 출시된 하네스와는 다르게 클라이밍할 때 구부리는 동작을 고려하여 기존 제작 방식과는 완전 다른 방법으로 제작하였다. 이를 선보인 후 등반가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하네스의 표준이 되었다.
<1990년대>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위 아래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최적으로 되는 "보라 백팩"을 만들었다. 이것으로 미국의 여러 등산잡지에서 호평을 받았고 출시 이후 백팩 쪽에서 20여 년 동안 탑으로 인기를 끌었다. 후속 모델들의 개발로 단종이 되었다가 사용자들이 재출시를 계속 요구하여 2018년 새로운 버전의 보라 백팩을 출시한다.
기어류의 성공이후 아크테릭스는 의류를 기획하기 시작한다.
1996년 고어텍스 소재로 유명한 고어사와 협업하여 방수자켓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1998년 개발한 방수지퍼,워터타이트 지퍼는 세계 최초로 아크테릭스 의류에 적용이 되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심" 이라는 공법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이후 2000년대에 실을 이용하지 않고 열을 가해 내피와 외피 원단을 붙임으로 봉제 과정을 생략해버리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한다.
<2000년대>
2000년 이후 스키,스노우보드 의류를 만들며 아크테릭스는 점점 인기가 많아진다. 경량,보온,투습,..등 기능적인 부분에서 그 어떤 브랜드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보이며 아크테릭스의 인기는 식지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국내에도 등산가들에게 인기를 끌며 하이테크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
루이비통 수석 디자이너 였던 버질아블로가 2020년 아크테릭스 자켓을 입고 파리패션쇼에 참가하며 명품 브랜드로도 조명받기 시작한다. 이에따라 드레이크, 트래비스 스캇, 칸예 웨스트,..등이 아크테릭스를 입은 모습이 포착되며 점점 패션 쪽에서도 인정받으며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