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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무술

주짓수 (Jiu-Jitsu)

 

주짓수 (Jiu-Jitsu)

 

 

일본어 "유술"의 영미식 발음이다.

 

브라질을 시작으로 서양으로 전파되면서 발음이 변형되어 주짓수로 불리게 되었다.

 

본질적으로 상대를 흘려서 넘어뜨리고, 관절을 꺾고, 조르는 그래플링 위주의 무술이다

 

 

 

 

 

 

 

 

 

 

 

 

 

 

 

 

1) 브라질리언 주짓수 (BJJ)

 

 

브라질리언 주짓수는 고전유도의 영향을 받아 20세기 중반 브라질 지역에서 파생된 무술이다.

 

 

 

 

 

 

 

 

 

 

 

 

 

 

 

 

 

 

카를로스 그레이시, 엘리오 그레이시가 창시하였고, 그레이시 가문의 형제, 자식들이 기술적, 역사적인 뼈대를 만들어냈다.

 

고전 유도에서 테이크다운쪽으로 발전 한것이 현대의 유도이고, 그라운드쪽으로 발전한 것이 브라질리언 주짓수이다.

 

 

 

 

 

 

 

 

 

 

 

 

 

 

 

 

 

 

 

 

 

 

유술을 기초로 만들어졌다보니 장비,용어,예법은 일본 문화의 영향이 남아있다.

예의와 존중을 중요시하며, 인사법으로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손을 미끄러뜨린 후 주먹을 맞부딪히는 인사, 허리 숙여 절하는 인사,..를 한다.

 

 

 

 

 

 

 

 

 

 

 

 

 

 

 

 

 

 

 

 

 

 

 

 

1990년대 UFC 초대 챔피언인 호이스 그레이시가 주짓수를 널리 알렸다.

이후로 종합격투기에서 주짓수를 사용한다고 하면 이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브라질리언 주짓수는 1990년대 말 연세대학교 교수 존 프랭클의 전파로 시작되었다.

 

종합격투기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한국에서도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련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도장도 꽤나 증가하였다. 주짓수만 가르치는 도장도 있고, 무에타이, 킥복싱도 함께 가르치는 종합격투기식 도장도 있다.

 

 

코리안좀비 MMA

 

 

 

 

팀스턴건 MMA

 

 

 

 

 

 

 

 

 

2) 유러피언 주짓수 (JJIF)

 

 

유도, 아이키도, 가라데 등의 기타 무술들이 유럽에 전파되면서 이에 영향을 받아 스포츠화 해놓은 종목이다.

 

1969년 독일 정부의 주도하에 DDK라는 조직이 생겨났고 가라테, 유도 등을 하나로 묶으려는 시도에 이름을 정하는 과정에서 독일 주짓수가 탄생하였다.

 

 

 

 

 

 

 

 

 

 

 

유러피아 주짓수에는 격투술 대련 "파이팅", 호신술 및 제압술 시범 경기인 "듀오", 그래플링 대련인 "네와자" 이렇게 3가지의 종목이 있다.

 

 

 

 

파이팅

 

 

 

 

 

 

 

 

 

 

 

 

 

 

 

 

 

 

듀오

 

 

 

 

 

 

 

 

 

 

 

 

네와자

 

 

2010년 이전에는 파이팅, 듀오밖에 없었지만 네와자가 추가됨으로써 유러피언 주짓수의 국제화, 올림픽화가 시도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부터 "네와자"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종주국인 독일을 기준으로 봤을 때 JJIF에는 백,황,주,녹,청,갈색 순으로 띠가 있다. 브라운 벨트로 승급하는데에는 최소 4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